사랑의 치유 사회를 꿈꾸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조커>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두 편의 영화가 눈에 띈다. 하나는 방화 <82년생 김지영>, 다른 하나는 외화 <조커>다. 상반된 두 영화를 한 지면에서 언급하기 부담스럽지만 공통적인 화두가 보인다. 두 영화를 관통하는 요점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안타까움’이다. 김지영에게 이 사회가 열린사회(open society)였다면, 조커의 삶에서 폭력을 없앨 수 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중받으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동안 영혼의 깊은 상처와 원한에 사무쳐야 하는 듯해 유쾌하지 못하다. 영화의 현실성 영화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82년생 김지영>은 가부장적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실존을 투영한다. 설이나 추석 명절이 지나면 미디어에 이런 문구...
기독교세계관
20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