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언덕을 넘어 주님과 푸른 초장으로
나와 동행해 주신 제자훈련교회에 꾸준히 다니던 어느 겨울, 동계수련회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난 후 어느 때보다도 믿음이 충만할 때였다. 목사님께서 내게 제자훈련을 받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다. 당시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스며들 듯 하나님과 만나고 있던 내게 제자훈련은 가파른 언덕같이 느껴졌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안 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조심스럽게 제자훈련에 지원해 보겠다고 답을 드렸다. 그때만 해도 성경의 말씀들도, 성경 인물들도 잘 알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기도도 주일예배를 드릴 때만 했었다. 그렇게 부족한 내게 예수님을 닮아 가는 제자훈련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시고, 또 그 시간 동안 나와 동행해 주셨다. ...
수료생간증
2025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