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과 초월, 그 경계에서 경고하다 - 드라마 <지옥>(2021)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한류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받았다. 지옥의 사자가 죄인을 지목해 몇 날 몇 시에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는 설정은 오래전 드라마 <전설 따라 삼천리>를 연상시킨다. CG(Computer Graphic)가 발달한 시대임에도 어설픈 연출은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드러내며 드라마 몰입을 방해한다. 그 점이 천만다행이다. 만약 드라마가 더 치열하고 세심하게 만들어졌다면 거의 종교적, 사회적 감정 이입(Sympathy)에 히스테리 현상까지 불러일으켰을 법한데, 그렇지 못하니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소비하고 버리는 상품으로써의 문화 콘텐츠도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비뚤어진 반신론적 이론드라마 <지옥&g...
기독교세계관
2022년 0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