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이 잘되면, 나도 잘되고, 교회도 잘 될 수밖에 없어요”
다락방과 순장 | 울산교회 송창엽 집사 울산 공항에서 송창엽 구역장을 처음 만났다. 환하게 미소 띤 얼굴은 그가 예수의 제자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듯 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를 하는 호계 8구역. 부부가 함께 모여 한 주간의 희노애락을 나누고, 자녀들은 자녀들끼리 믿음의 형제자매가 되어 삶을 나눈다. 5년 전에 제자훈련을 받았다. 믿음의 3대째이고, 그의 자녀들은 4대째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 제자훈련을 하고 달라진 것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먼저 아버지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믿음을 갖고 있었지만, 가부장적인 한국의 아버지상을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송 집사. 그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갖...
선교행전
2007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