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 젊은이들에게 기도의 길을 열어 주자
한국 교회에서 기도의 기근은 이미 현실이 됐다. 한 세대 전만 해도 밤마다 산에 메아리치던 기도 소리는 사라진 지 오래다. 왜 갈수록 목회자는 목회자대로, 성도는 성도대로 기도의 기근에 시달리는 것일까? 여기에는 몸서리칠 만큼 무섭고 치밀한 사탄의 전략이 웅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탄의 전략은 상당히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기도를 방해하는 사탄의 가장 큰 전략은 사람들을 자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밤을 잊어버렸다. 아니 빼앗겼다고 하는 것이 옳다. 수많은 사람들이 올빼미 족이 돼 버렸다. 특히 TV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짜 내느라 혈안이 돼 있다. 젊은이들의 밤을 잊게 만드는 것은 TV뿐 아니라 쌍방향적인 소셜미디어, 무소불위...
발행인칼럼
2016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