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와 바울의 운명적인 만남
영적으로 타락한 고린도고린도는 본토와 펠로폰네소스반도가 만나는 잘록한 지점에 있다. 2004년에 2km가 넘는 리오-안티리오 다리가 개통되기 전까지 본토와 반도를 잇는 육로는 고린도를 통해야만 했다. 고린도의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항구가 있었다. 배들은 한쪽 항구에서 짐을 내린 후 육로를 통해 다른 쪽 항구로 짐을 옮긴 다음, 다시 배에 실어서 항해를 하곤 했다. 많은 암초와 폭풍으로 인한 파선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거대한 반도를 돌아가는 것보다 이런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훨씬 나았다. 그러다 고린도의 양쪽 항구를 잇는 6km짜리 운하가 뚫렸다. 짐을 내리지 않고도 반도의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게 됐지만, 운하의 폭이 좁아 작은 배만 통과할 수 있다고 한다. 운하가 1893년에 개통됐으니 사도 바울이...
성경인물탐구
2019년 0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