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천로역정(天路歷程), 누구를 만나 전할 것인가?
지난여름 우연히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필그림하우스의 ‘천로역정’ 코스를 밟으며 은혜받고, 곧바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다시 한 번 정독했다. 주인공 크리스천이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은 전도자다. 전도자는 크리스천에게 좁은 문으로 가는 두루마리를 줘서 그의 인생길에 첫 멘토가 된다. 또 크리스천이 절망의 늪에 빠졌을 때는 도움 씨를 만나 위기를 모면한다. 크리스천이 약해져 있을 때는 소망 씨를 만나 서로 격려하며 시온성을 향해 걷는다. 크리스천이 항상 좋은 사람들만 만난 것은 아니다. 구원에 이르는 또 다른 문이 있다고 미혹하는 세속 현자를 만나고, 쇠사슬에 묶인 채 자고 있는 단순 씨, 나태 씨, 거만 씨도 만났다. 또한 좁은 문과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 담을 넘으려는 허례 씨와 위선 씨도 만났고, ...
기획스토리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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