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구성원들을 하나 되게 하려면?
1992년 12월, 대전에서 결혼하고 남편과 온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우리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두 아들을 낳았고, 1997년 24평 아파트를 분양받아 기쁜 마음으로 이사했다. 얼마 후 교회에서 나왔다며 젊은 두 집사님이 오셔서 복음을 들려주셨다. 나는 남편 모르게 아이들을 데리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앙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시댁은 철저한 불교 집안이어서 내가 교회 다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평안했던 가정에 불화가 생기고, 남편의 핍박이 날로 심해져서 하루하루가 두려웠다. 겁에 질린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지만, 신앙을 포기할 마음은 없었다. 주일에 남편 때문에 교회에 못 갈 때도 있었다. 그래도 새벽에 남편이 자는 틈을 타 몰래 새벽 예배를 다니며 기도했다. 어떻...
순장리더십
2014년 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