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2> 내가 나누고 싶은 옥한흠 목사 이야기
신학교에 전도학과 설교학을 가르치러 오신 옥한흠 목사님의 첫인상은 젊고 패기 넘치는 열정의 사람 같았다. 머리는 장발인데다 강의를 하시면서도 분명한 자신의 철학을 갈파하셨는데 나와는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강의 내용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았다. 당시 한국 교회의 수준이 ‘제자’라는 단어조차 생소했고, 제자훈련은 교회 밖의 선교단체의 전용물처럼 이해하고 있을 때였기에 옥 목사님의 목회철학이 담겨져 있는 교회론을 수업시간에 말씀하실 때에는 학생들의 신랄한 비판이 여지없이 빗발치기도 했다. 옥한흠 목사님과의 첫 만남 3학년 가을 어느 날, 학교 게시판에 “강명옥 전도사님, 옥 목사님께 전화 하십시오”라는 메모를 보고 전화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다. 당시 목사님 댁에 있던 작은 방...
기획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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