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 - 교회 뒷문으로 기존 성도들도 떠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들은 성도들이 떠나고 있음에도 양의 우리를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새신자뿐만 아니라 기존 성도가 교회를 떠나가는 것은 목회자에게 생살이 떨어져 나가는 아픔과 같다. 성도들이 떠나갈 때마다 상처를 받아 오랫동안 고통을 겪는다. 나 역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면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보내기도 한다. 내 경험들을 나눔으로써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가나안 성도의 등장그리스도인들에게 고전으로 알려진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기독교 신앙 여정을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다. 하나님께서도 아담을 만드신 후,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기획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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