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1 - 탈진과 침체의 공동묘지에서 일어나라
개척 초기에 찾아온 탈진과 영적 침체영적으로 심한 갈증을 느끼는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기도원을 찾는다. 교회를 개척하고 4년쯤 됐을 때 목회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이 마음을 짓눌러 목회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오산리 금식기도원을 찾았다. 교회 개척 후 3년이 지났을 때 근처 대형 교회가 교회 건축을 위해 우리 교회 건물과 같은 층에 이사를 왔다. 당시 우리 교회는 겨우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는데, 대형 교회에 발목이 잡힌 꼴이 됐다. 그 교회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였다. 그 위용은 대단했다. 이전까지는 비교할 일이 없어서 몰랐던 것들이 한 지붕 아래서 같은 층에 동거하다 보니 보지 않으려 해도 보이고, 듣지 않으려 해도 들리는 것을 피하기 어려웠다. 대형 교회와 개척 교회는...
기획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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