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깨운다

2026년 06월

준비하기를 실패하면, 실패하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 평신도를 위한 행복한 삶의 정체성 5

평신도를깨운다 조성민 목사_ 상도제일교회

예수님 믿는다고 고난이 피해 가지는 않는다

친한 친구나 성도끼리 ‘만약에’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가 있다. “만약에 예수님을 믿는 부모님 가운데, 효도받지 못하고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을 때 감사할 수 있어?” “만약에 예수님을 잘 믿고 교회도 열심히 나오는데, 갑자기 병에 걸린다면 감사할 수 있어?” “만약에 예수님을 믿는 가정의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학교를 옮길 때도 감사할 수 있을까?” “예를 들면 교회 다니시는 집사님에게 수천만 원의 물질적 손해를 봤을 때도 감사할 수 있겠니?” 우리는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친구들이나 성도들의 반응을 보려고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친구나 성도 중에 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이 이야기들을 듣고 “이거, 네 이야기지?!”라고 물으면 손사래를 치며 “아니야. 내가 만약이라고 했잖아!”라고 언성을 높여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질문 속에 자신의 아픔을 담고, 친구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가정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위의 일들은 나의 가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만약이 아니라 사실이었고, 현실이었으며 팩트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어려움이 나와 우리 가정을 피해 가지는 않는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6년 06월호에 있습니다.